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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부산광역시교육청(교육감 김석준)은 10월 29일 오후 2시30분 해운대구 그랜드조선부산에서 직업계고 지원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우수기업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○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상장기업인 ㈜부산은행, ㈜디알비동일, ㈜태웅, ㈜태광, 삼영이엔씨(주), ㈜토탈소프트뱅크와 비상장기업인 ㈜동성모터스, 그랜드조선부산 등이다.
○ 이 협약에 따라 부산시교육청과 협약기업들은 ‘직업계고 지원 및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’과
‘교육청 주관 현장중심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상호 협력’, ‘직업계고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상호 협력’,
‘직업계고 취업 역량강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상호 협력’ 등을 추진한다.
이 가운데 ‘교육청 주관 현장중심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’의 경우 기존의 학교와 기업체 간 협력 추진방식에서 벗어나
교육청이 직접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, 평가, 관리 등 전 과정을 주관해 협약 기업체별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다.
‘직업계고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협력’은 ‘고교학점제’ 도입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들을 산업체 현장실습 등 학점인정 기관으로
참여를 지원하는 것이다.
이와 함께 현장중심 기업맞춤형 동아리 운영, 현장실습·체험 및 견학 지원, 전문가 인력풀 제공, 인력채용 협력 등
다양한 지원할 예정이다.
특히 부산시교육청과 협약기업들은 연 1회 이상 교육청 주관 협의회 및 수시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.
○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부산지역 상장기업 77개 및 비상장기업 23개 등 모두 10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현장중심 교육 및
우수 취업처 발굴 등 직업교육을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.
○ 김석준 교육감은 “이번 협약은 교육청-학교-기업이 연계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, 평가, 관리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
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”며 “이 같은 현장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
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